부가티, 하이브리드 SUV 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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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Bugatti), 하이브리드 SUV 를 만들 수 있다.


SUV 의 열풍이 계속해서 럭셔리 스포츠카 시장에도 불어오고 있다. 절대 SUV 는 만들지 않을것 같던 람보르기니도 URUS 를 만들었고, 전통적으로 스포츠카만을 만들던 곳들이 수익성 좋은 SUV 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 대표적인 브랜드가 '포르쉐' 이고, 4도어 세단은 물론, SUV 까지 잘 만들었고, 잘 팔리고 있다. 그런데 부가티(Bugatti) 의 대표가 이번 2018 파리모터쇼에서 SUV 차량을 만들 수 있음을 밝혔다. 참고로, 아직 페라리, 애스턴마틴 등은 SUV 를 만들고 있지 않다.




왜? 왜 부가티가 SUV 를? 이라고 물어볼 수 있겠지만, 사실 가장 확실하며 큰 이유는 '돈' 이다. 돈이 되니깐 만든다는 것이다. 부가티(Bugatti) 는 폭스바겐 그룹 산하에 있으며, 디젤게이트 이후 위축된 점은 있지만, 주주들에게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선보여야 하는 것과 배출가스 기준을 맞추기 위해서도 바뀌어야 한다는 배경이 깔려있어서 자연스러운 시대적인 변화로 보인다. 롤스로이스도 컬리넌(Cullian)을 만들고, 벤틀리도 벤테이가(Bentayga)를 만드는 것 역시 시장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가티의 상징인 W16 엔진이 과연 미래에도 존재할까? 라는 질문에는 사실 쉽게 대답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부가티는 미래 생존을 위해 SUV 를. 그것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수익성 좋은 '하이브리드 SUV' 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아마 SUV 모델을 만들면 지금의 미드쉽 방식과는 다르게, 엔진이 프론트로 넘어오게 되고, 실내 공간을 더욱 넓고 럭셔리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부가티의 고객들은 이미 억만장자들이니 말이다.


△ Bugatti Type 46


한편, 부가티가 SUV 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는 솔직히 어색하지는 않다. 부가티의 예전 차량들을 보면 이미 Type 41 "ROYALE"(1926~1933) 도 엄청난 사이즈를 자랑했었고, Type 43(1929~1933)도 엄청난 사이즈를 자랑했기 때문이다. 제아무리 럭셔리 브랜드라 하더라도 시대의 흐름을 거스를 순 없다. 친환경은 필수며, 시대의 흐름은 세단보다도 SUV 를 원하는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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