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K8’ – 풀체인지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변해?
- 자동차 뉴스
- 2024. 8. 10. 22:45
확 변한 ‘더 뉴 K8’
기아자동차의 K8 이 고급스러움을 더해 새롭게 진화했다. 지난 2021년 4월에 출시된 이후 3년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디자인 고급감을 높이고, 차급에 맞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본화 및 신규 편의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우선, 외형에서의 변화가 크게 눈에 띄는데, 대담한 변화가 특징이다.
새로워진 신차급 변화
전면부에는 기아의 새로운 패밀리룩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을 반영한 주간 주행등과 수직형 조명이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연출하며, 센터 포지셔닝 램프가 시각적으로 연결되어 차폭을 강조했고, 준대형 세단의 웅장함이 느껴지도록 입체적인 형상의 범퍼에는 하단부에 가로로 긴 크롬 장식을 적용해 와이드함을 더했다.
측면부는 프론트 오버행과 리어 오버행이 각각 10mm, 25mm 늘려 볼륨감 있는 후드 디자인을 적용해 역동적인 비례감을 보여주며, 후면부는 새로운 범퍼 디자인을 적용해 볼륨감을 더했다. 그리고 하단부의 크롬 장식과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랭프 중앙부 수직 조형이 적용된 리어 콤비 램프로 전면부와 일체감을 더했다.
새롭게 바뀐 외장 디자인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풀체인지급의 큰 변화를 보여주었는데, 프론트의 깔끔한 변화와 비교하면 리어는 조금 굴곡을 너무 과하게 준 것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여기에 프론트 오버행이 길어져서 스포티함과 중후함이 부족해보이는 모습이다. 전체적인 디자인 변화는 반갑지만 투머치한 변화로 보여진다.
하지만, 실내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함께 수평적 공간감을 통해 우아한 조형미를 더했다. 크래시 패드 중앙에서 시작해서 1열 양쪽 도어까지 승객을 감싸듯 이어지는 ‘실버 라이닝 다크 우드그레인 내장재’ 는 기하학적 패턴의 스피커 그릴과 함께 고급감을 더하고 있다.
그리고,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양쪽에 적용되어 실내 공간을 더 넓게 보이게 해주는 다이나믹 앰비언트 라이트는 과속 안내나 어린이 보호구역 진입, 음성인식, 웰컴/굿바이 등 다양한 상황에서 교감하듯 점등된다. 콘솔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듀얼) 과 지문 인증 시스템 및 현대차그룹 최초로 이중 사출 인쇄 방식의 컵홀더 커버와 열선 및 자외선(UV-C) 살균 기능이 포함된 양문형 콘솔암레스트를 신규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에르고 모션 시트가 동승적에도 적용되었다.
주행성능도 업그레이드
기아는 K8 에 다양한 주행 편의사양을 적용하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적용해 준대형 세단에 걸맞은 안정감 있는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고 한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은 전방 카메라를 통해 노면 정보와 내비게이션의 지도 정보를 활용해서 과속 방지턱 통과 등의 주행 환경에서 쇽업쇼버 감쇠력을 최적으로 제어해 보다 안락한 주행 환경을 구현하며, ‘고속도로 바디 모션 제어’ 를 통해 는 고속속도 주행 보조 및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주행 중 차량 속도가 변화할 때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제어해 주행 안정감을 높여준다. 이 외에도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와 연계한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을 통해 뛰어난 정숙성을 자랑하며, 전방 상황에 맞춰 상향등을 제어하는 ‘지능형 헤드램프’ 를 적용해 야간운전에도 안정적인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기아는 K8을 ‘아이보리 실버’, ‘선셋 베이지’ 등 신규 2종을 포함한 6종의 외장 색상과 ‘라운지 브라운 투톤’, ‘뉴트럴 베이지 투톤’, ‘딥씨 네이비 투톤’ 등 신규 3종을 포함한 4종의 내장 색상으로 운영한다. 그리고, K8의 가격은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736만원, 노블레스 4,088만원, 시그니처 4,501만원, 시그니처 블랙 4,550만원 ▲3.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4,048만원, 노블레스 4,375만원, 시그니처 4,788만원 시그니처 블랙 4,837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노블레스 라이트 4,372만원, 노블레스 4,724만원, 시그니처 5,137만원 시그니처 블랙 5,167만원 ▲3.5 LPG 프레스티지 3,782만원, 노블레스 4,166만원이다. (※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전 기준)
<추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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